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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에 좋은 엉겅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서양엉겅퀴에는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실리마린은 밀크씨슬의 추출물로 간 건강에 너무나도 중요한 기능성 성분이다. 우리 인체에 있어서 간은 장기중 가장 크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엉겅퀴가 우리에게 주는 이로운 성분을 알아보고 섭취방법과 주의사항까지 모두 알아보자.
엉겅퀴
흰 무늬 엉겅퀴는 전체가 털로 덮여 있는 여러해살이 풀로 줄기를 자르면 우유처럼 하얀 진액이 나오기도 하고 잎에 있는 하얀 줄은 마치 우유가 떨어진 자국 같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성모 마리아가 예수에게 젖을 먹이다가 떨어뜨린 것이라는 전설로도 남아있어 '마리아 엉겅퀴'라고도 불린다.
엉겅퀴 효능
엉겅퀴에 들어있는 성분인 밀크씨슬은 대표적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간세포를 보호하고 뛰어난 해독 작용으로 인체에 유입되는 독소와 노폐물을 해독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밀크씨슬은 간에 쌓여 있는 묵은 독을 정화해 주어 간기능을 활성화시켜 주고 만성피로와 숙취해소,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간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엉겅퀴의 뿌리는 몸의 열을 식혀주고 출혈을 멈추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기 때문에 감기, 신경통, 관절염, 고혈압, 알코올해독, 산후 부종, 방광염, 질염, 피부염 처방에 사용한다. 엉겅퀴는 한방에서 어혈을 푸는 약재로 남녀의 정력 증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밀크씨슬의 효능은 동의보감에도 기록이 되어있는데
'성질이 평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어혈을 풀고 피를 토하는 것을 치료하고 코피를 먹게 하며 옴과 버짐을 낫게 하고 정을 길러주어 혈을 보하고 여성의 적백대하(질분비물)를 치료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1. 항산화 / 항암 작용
엉겅퀴에 들어가 있는 '실리마린'성분은 암세포 억제작용을 하는 효능이 있고, 폐암 세포의 수와 종양의 크기를 줄여준다.
2. 혈관 건강 / 콜레스테롤 개선 / 혈압 조절
엉겅퀴는 한방에서 어혈을 풀어주는 약재로 쓰이는 만큼 혈액순환 개선과 혈관 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고혈압을 조절하고 우리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는 데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3. 지혈 작용
동의보감에도 쓰여 있듯, 어혈을 풀어주고, 피를 토하거나 코피를 멎게 한다는 것처럼 지혈제로 사용되던 엉겅퀴는 우리 몸 외부에서의 지혈이 아닌 내부에서의 자궁이나 소화기에서의 내출혈에도 도움을 준다.
4. 당뇨 개선
콜레스테롤 개선으로 인해 혈액순환 원활해지게 되면 고혈압도 예방이 되지만 끈적끈적한 혈액을 맑게 해 줌으로써 당뇨개선에도 효능이 있다. 또 실리마린 성분은 독한 약으로 약해진 간세포를 해독해 줌으로써 간의 정상화를 도와 당뇨에 이로운 효과를 준다.
5. 염증 제거 / 여드름 개선
엉겅퀴의 뛰어난 항염작용으로 몸속 유해한 염증과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시켜 내는 데에 효과적이다. 특히 아토피나 여드름, 종기 같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생기는 피부질환을 개선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6. 원기회복
엉겅퀴는 체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어 원기회복과 활력증진에 효과가 좋다. 특히 엉겅퀴는 천연정력제라고 불릴 정도로 남성들에게 정력을 강화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이라 한다.
7. 부종 제거
엉겅퀴는 출산 후 몸의 부종을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다.
엉겅퀴에는 만병통치약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많은 효능이 있지만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이 찬 사람이 과다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하루 섭취량에 따라 적절하게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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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 섭취방법
섭취량 : 1회 130mg 섭취
엉겅퀴의 줄기와 잎, 뿌리는 건조해 약재로 주로 쓰이고, 엉겅퀴의 어린순은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고 찌개에 넣어 먹기도 하고 차로 즐기기도 한다.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먹으면 된다.
엉겅퀴 복용 시 주의사항
- 과다 복용 시 담즙이 다량분비 되어 설사, 복통, 메스꺼움,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을 더 낮출 수 있어 복용하지 않는다.
- 임산부도 복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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