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롱 차 효능

우롱 차는 녹차와 홍차의 중간 단계로 발효 정도는 30-70% 사이의 반 발효차로 분류된다.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우롱차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우롱 차는 6~8월 사이에 난 차나무의 어린잎 새싹이다.

이 새싹의 수분을 제거하는 과정에 따라 녹차가 되기도 하고, 우롱차가 되기도 하고, 홍차가 되기도 한다.

차나무의 어린 잎을 찌거나 열을 가해 말리면 '녹차'

차나무의 어린 잎을 조금 발효시키면 '우롱차'

차나무의 어린 잎을 완전히 발효시키면 '홍차'가 되는 신기한 나무다.

우롱차의 색은 검은색을 띠며, 모양은 용 같이 구부러졌다 하여 우룽차 또는 오룡차, 우롱차 이렇게 이름이 지어졌다.

맛은 녹차와 같은 향긋함과 홍차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맛이 있다.

차에 들어있는 타닌산은 산화 방지 활성이 있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폴리페놀은 체내에 활성산소(유해산소)에 노출되어 손상을 입은 DNA를 보호해 주고 단백질과 효소 또한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해 준다.

우롱차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1~3%, 아미노산-테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로 인해 몸속 신경을 흥분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고 졸음이 올 때 복용하게 되면 집중력과 주의력을 높여준다. 또 피로해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폴리페놀의 성분은 체내에 있는 지방을 산화시켜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뼈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