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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형외과적 질환

걸을 때 고관절 통증 원인 -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수술과 예방

by 비글마마찡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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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관절 통증과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로 인해 생긴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예방법이나 수술을 하게 되었을 경우 어떤 방법으로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통증 위치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대퇴골 무혈성 괴사 손상 사진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는 엉덩뼈와 넓적다리뼈가 이어지는 관절 부분에 어떠한 이유로 혈류공급이 차단되어 통증과 괴사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우리의 뼈는 혈액을 통하여 영양을 공급받고 산소도 공급받아야 하는데 고관절 부위에 혈류가 차단된 상태가 되어 영양도 산소도 공급을 못 받아 괴사가 일어나게 되고 괴사가 일어난 상태로 계속 걸어 다니다 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허벅지뼈 머리 부분에 지속적인 압박을 받아 괴사가 일어난 뼈 부위에 함몰이 일어나고 골절이 되면서 고관절 자체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사람들은 괴사가 일어난 대퇴골두를 그대로 놔두면 다른 부위까지 퍼져서 대퇴골이 전체적으로 다 썩어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나 괴사는 국소적으로 머리 쪽만 썩는 것이지 다른 부위로 확산되어 퍼지지는 않는다.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추측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자. 추측할 만한 원인으로는 가지고 있는 질환의 합병증이나 외상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로 나뉘는데 합병증을 일으킬 만한 질환으로는 반복적인 스테로이드 남용, 신장질환, 신장이나 심장 이식을 받았을 경우, 통풍, 에이즈, 잠수병, 잦은 음주, 혈관 장애, 퇴행 등의 원인이 있고 외상으로 생기는 경우는 대퇴골두의 탈골이나 골절로 인해 신경이 눌리거나 손상을 입어 대퇴골두로 가야 하는 혈액공급에 방해요소가 될 수 있다 정도로 알려져 있다.

 

고관절은 다른 관절들에 비해 관절운동범위가 넓고 크기 때문에 다른 관절들보다 훨씬 더 많은 조직들이 다치지 않도록 탄탄하게 잡아주고 있다. 그래서 단순히 부딪히는 타박상으로는 발생하지 않는다.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증상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X-ray 촬영 비교 사진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발을 디딜 때 고관절에 통증이 있다
  • 통증 때문에 다리를 절뚝이게 된다
  • 양반다리 자세를 할 때 통증이 있어 힘들다
  • 다리 길이가 다르다
  • 가만히 누워서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나아진다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는 괴사가 진행되고 나서야 통증이 발현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는 괴사가 되었는지 알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대퇴골두 골절이나 탈골이 있었다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X-ray로도 발견이 가능하지만 미세한 손상의 경우 발견하기 어려워 MRI를 통해 정확하게 검사가 가능하다.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를 조기에 발견했다면 다행히도 진행을 늦출 수는 있으나 원래대로 돌아가기는 어렵고 자연 치유되거나 다시 좋아지기는 힘들다. 진행을 늦춘다 해도 고관절로 흘러 들어가는 혈류는 점점 줄어들 게 되고 시간문제일 뿐 마지막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수술

고관절 치환술 후 X-ray 보조기 사진

수술은 젊은 사람들에게 발생한 경우연세가 있으신 분들에게 발생한 경우에 따라 달라지는데 인공관절도 수명이라는 것이 있다. 무릎인공관절의 경우 20~25년 정도로 보고 고관절의 경우 35~40년 까지도 괜찮다고 한다. 그래서 20~50대 환자들은 앞으로 살아가야 할 기간이 길기 때문에 버틸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버틴 후 통증이 너무 심해서 생활을 할 수 없겠다 싶을 때 수술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이라는 것은 무릎과 달리 큰 수술이기에 환자 개개인의 체력을 무시할 수 없어서 70세 이상 고령의 환자라면 수술 회복력이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너무 늦지 않은 나이에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어차피 해야 하는 수술이기에 체력이 받쳐주는 시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수술 후 회복도 빨리 되고 다른 이차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예방법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의 원인이 밝혀진 것은 없지만 현재 나와있는 최선의 예방법으로는 일상생활에 있어 고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쪼그리고 앉거나 다리 꼬고 앉는 것을 피하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관찰하는 것과 금주, 스테로이드제는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은 것이다. 

 

 

 

결론

오늘은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는 한번 발병하면 피할 수 없는 질환인 만큼 너무 격한 운동은 피하고 골절을 입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는 것 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모두가 아프지 않는 날이 오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다!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가 의심될 경우 내원해야 하는 병원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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