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탈구와 아탈구란?
탈구란, 어깨뼈 위치가 정상범위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
X-ray에서 보이듯이,
아탈구(왼쪽사진)의 경우 팔의 뼈의 위치가 날개뼈 관절면에 완전히 맞물려 있지 않고 팔 뼈의 위치 변형으로 인해 정상 위치에서 앞쪽 하방에 걸쳐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탈구(오른쪽사진)는 팔의 뼈 위치가 날개뼈와 완전히 분리되어 앞쪽 하방으로 떨어져 어깨가 빠져 있는 모습을 보인다
습관성 어깨 탈골, 아탈구 원인
아탈구
어깨관절을 연결하는 날개뼈와 팔 뼈가 정상위치가 아닌, 날개뼈 관절 끄트머리에 걸쳐져 있는 상태로 근력이 약해짐에 따라 혹은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으로 중력의 힘을 받아 팔이 앞쪽 하방으로 쳐지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을 '불안정성 어깨'라고도 불린다.
아탈구는 대부분 운동신경에 문제가 생기는 신경계 질환 환자들한테 많이 발생하게 된다.
습관성 탈구
어깨관절을 잡아주는 주변조직들이 약해지면서 늘어나 있는 상태로, 작은 외상에도 반복적으로 뼈가 잘 빠지게 되는 상태. 주로 어깨와 턱관절에 많이 생긴다
탈구, 아탈구 증상
어깨 빠짐 증상으로는 극심한 통증과 모든 움직임의 제한이다.
인대는 근육만큼 유연함이 크지 않고 탄성이 강한 조직으로 관절의 이탈을 막아주는 중요한 조직이다.
어깨가 빠지게 되면 탄탄하게 잡아주는 인대조직들과 근육들이 과도하게 늘어나게 되고 그로 인해 인대파열이나 근 파열도 동시에 생길 수 있다. 그래서 극심한 통증과 과도한 움직임의 제한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어깨 탈구 응급처치 치료방법 및 수술
어깨 탈골이 생기면 팔에 힘이 빠져 힘을 주지 못한다.
탈골이 의심되는 경우, 팔이 지면 방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아픈 팔꿈치 부분을 구부려 받쳐줘야 한다. 넓은 천이 있다면 팔꿈치와 목을 연결하여 어깨를 고정시킨 후 빠르게 병원으로 가자.
우리 몸의 인대와 근육들은 본래의 위치에서 벗어나 늘어나게 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려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어깨의 탈구가 발생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연부조직들의 손상정도가 커지니 최대한 빠르게 병원으로 달려가야 한다.
테이핑
신경계 운동신경손상이 아니더라도 습관성아탈구가 있을 경우 근력이 약해 통증이 있다면 테이핑요법도 좋은 방법이다. 테이핑은 약한 근육의 일을 도와 근육이 과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위에 사진처럼 어깨를 잡아주는 대표적인 근육인 회전근개 근육과 삼각근에 집중적으로 붙여주자.
테이핑 붙이는 방법으로는 유튜브에 '회전근개 테이핑 방법', '어깨 삼각근 테이핑 방법' 이렇게 검색해 보면 많이 나오니 그 점을 참고하자.
보조기
어깨 탈구로 인해 내원하여 탈구 재정복을 했다면 다시 재탈구가 되지 않도록 보조기를 구매하게 된다. 한번 빠졌던 어깨는 다시 빠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한데, 처음 탈구가 일어난 후 정복을 했을 때에는 충분한 안정을 취하고 관절낭이 회복될 수 있는 시간을 여유 있게 주어야 한다. 첫 탈구가 일어난 뒤, 후 관리를 잘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 앞으로 안 빠질 수도, 습관성 탈구로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술
어깨탈골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를 통해 해결이 되는데 간혹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인대가 과하게 늘어나 회복이 안되고 작은 힘에도 빈번하게 팔이 빠지는 경우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수술로 넘어가기도 한다.
수술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와순과 관절면 부분의 봉합술을 말하는데 늘어난 관절면과 인대조직들을 봉합하여 늘어지지 않도록 봉합하는 수술이다. 요즘은 피부개방 없이 관절 내시경으로 치료를 들어가기 때문에 십자가 모양의 흉터 두 세부 위 정도만 남고 깔끔하게 수술이 가능하다.
어깨탈구로 내원할 병원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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