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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형외과적 질환

무릎 인대 늘어남 - 구부릴 때 안쪽 통증 염증인지 파열인지 구분하기

by 비글마마찡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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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맞닥뜨리게 되는 무릎통증. 성장통부터 인대 늘어남, 염증, 파열까지 무릎에는 많은 증상과 질환들이 있다. 오늘은 무릎 내측/외측 인대와 손상기전 보호대 테이핑까지 모두 알아보자!

무릎 통증 위치 사진

무릎 내측/외측 인대 늘어나는 원인

[무릎인대 위치]

무릎 내측 외측 인대 위치 사진

사진에 보이듯 우리의 무릎에는 가운데 십자인대가 있고, 안쪽(medial) 바깥쪽(lateral)으로 휘어지지 않게 해주는 내측측부인대와 외측측부인대가 좌. 우에서 잘 잡아주고 있다.

인대는 탄성이 아주 강한 성질로 잘 늘어나지 않고 우리 무릎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교통사고로 인해 외부로부터 강한 충격을 받았다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서 잘못 착지해 무릎이 꺾였다거나 축구하다 빠르게 달리면서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꿀 때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염증이나 파열이 될 수 있다. 

 

측부인대 염증 혹은 파열의 증상

인대 파열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사진

위에 사진은 후십자인대 파열된 정도를 나타내는데 파열등급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정상인대는 손상 없이 팽팽하게 뼈와 뼈를 이어주는 모습을 보인다
미세파열 염증 증상으로 늘어났다고도 말하며 염증과 부기가 있을 수 있다
부분파열은 인대의 일부분이 찢어졌지만 완전히 끊어지지는 않은 상태를 말한다
완전파열은 이어져 있어야 하는 인대가 아예 두 동강 나버린 상태를 말한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

  •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심하다
  • 통증부위에 부기가 생기고 손을 대보면 열감이 느껴진다
  • 손으로 눌렀을 때 압통이 있다
  •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진다
  • 다리에 불안정성이 느껴진다
  • 무릎이 안쪽 혹은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느낌이 있다
  •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아프고 운동범위 제한이 생긴다
  • 파열됐을 경우 딱 소리가 난다

무릎에 통증과 부기가 생기면서 좌우로 흔들리는 불안정성이 느껴진다면 측부인대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다리에 부목이나 붕대로 최대한 단단히 고정해 주고 움직이지 말고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만약 괜찮다고 계속 발을 딛거나 움직인다면 다른 부분까지에도 영향을 미쳐 손상정도가 심해질 수 있으니 다친 직후 병원으로 바로 내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릎 측부인대 치료

인대손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은 달라진다. 만약 염증반응만 있다면 냉찜질과 물리치료를 받고 부목으로 고정해 두는 정도로 끝나겠지만 만약 파열이 됐어 수술을 하게 된다면 수술 후 재활 과정은 너무나도 중요하게 된다.

인대가 파열되고 수술을 하고 나면 주변근육이 딱딱하게 굳어지고 가동범위도 많이 줄어들게 된다. 
수술 후 관절이 굳지 않도록 무릎 관절운동범위를 늘려주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때는 기계로 할 수도 있고 도수치료를 같이 진행할 수도 있다. 

도수치료 재활의 목적은 통증과 부종을 없애주고 다시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제한된 관절 가동범위를 늘려줌으로써 유연성을 만들어주고 떨어진 근력을 다시 운동시켜 만들어 주고 무릎 주변 조직들이 다시 정상에 가깝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활에 임해야 한다. 재활을 제대로 안 해줄 경우 무릎이 다 펴지기도 전에 굳어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재활에 있어서 절대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무릎 수술 후 보조기 테이핑

무릎인대를 다치고 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이다
깁스로 고정해 두거나 보조기를 다리에 맞게 조절하여 꽉 맞게 착용 후 안정을 취해야 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보조기를 풀고 탄탄한 보호대 착용을 해주어 안정성을 확보해 주고 그 후에는 다시 부상을 입지 않도록 테이핑을 통해 보호해 주자

테이핑은 근육과 관절에 부착하면 부상예방에도 좋고 안정성에 있어서 큰 도움을 준다. 관절의 기능도 높여줄 수 있어 물리치료사의 조언을 받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결론

오늘은 내/외측 측부인대 파열에 대해 알아보았다.
인대는 아무리 치료가 잘 되었다 해도 완벽하게 낫지 않는다. 후유증이 남을 수밖에 없으니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만약 어쩔 수 없다면 다치지 않도록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 전 꼭 테이핑을 미리미리 붙여 예방하자. 모두가 아프지 않은 날이 오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다!

무릎 측부인대파열이 의심될 때 내원해야 하는 병원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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