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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형외과적 질환

발목 염좌 후 반복적인 삐끗 - 발목 불안정증

by 비글마마찡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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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을 한번 접질리고 난 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한다면 손상 후 약해진 인대로 인해 반복적으로 발목을 삐면서 불안정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발목염좌에 대해 알아보자.

발목 염좌와 발목 불안정증

우리가 걸어 다니면서 작은 돌멩이를 밟거나 계단이 끝난 줄 알았는데 한번 더 내려가야 했다거나 턱을 못 보고 그냥 딛으면서 다리를 접질리는 때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렇게 발목을 접질린 이후 인대나 힘줄이 늘어나거나 파열이 생기면서 발목에 염증반응이 나타나고 붓거나 통증이 생긴다면 발목 염좌라 볼 수 있다.

 

발목을 외측을 잡아주는 인대 사진

위 사진에서 보이는 발목 바깥쪽 인대들은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지 않도록 강하게 잡아주고 있는데 발목을 순간적으로 접질리게 되면 빨갛게 표시되어 있는 인대들이 물리적인 스트레스로 늘어나거나 심하면 파열에 이르게 된다.

사람들은 대부분 약하게 접질린 경우 발목에 통증이 경미하다면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 그냥 방치해 두면서 시간이 약이려니 하고 좋아지기를 기다린다. 그렇게 손상을 입었던 인대는 늘어난 상태로 회복도 제대로 못한 채 반복해서 다리를 접질리게 만들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발목에 힘이 약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발목을 쉽게 접질리게 된다. 이러한 증상을 발목 불안정증이라 한다.

발목 불안정증은 처음 발목에 문제가 생겼을 때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해줘야 나중에 더 크게 다가올 부상을 막아줄 수 있다. 

 

 

증상

  • 삐었던 발목을 반복해서 자주 접질린다
  • 걸을 때 발목을 또 접지를 것 같은 불안정한 느낌이 든다.
  • 발목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난다
  • 이유 없이 자주 넘어진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 보는 것도 좋고 병원까지 갈 정도로 아프지 않아서 쫌 부담스러운데 싶다면 아래 치료법에 대해 잘 알아보고 도움이 될만한 정보는 꼭 적용해 보자.

 

 

치료법

발목 인대 손상 후 부종이 있을 때 아이스찜질 하는 사진

발목을 처음 접질리고 난 뒤 가장 먼저 해줘야 하는 것은 차가운 찜질이다.
통증이나 부기가 있을 경우 집에서라도 차가운 찜질로 염증을 낮춰주고 움직임은 최대한 피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 줘야 한다. 찜질은 너무 차갑지 않도록 얇은 수건으로 감싸 대주는 것이 좋고 차가운 찜질은 더 이상의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막아주고 멍도 더 퍼지지 않게 도와준다. 이때 만약 따뜻한 찜질을 하게 되면 염증반응이 더 커져 부종과 멍이 더 심하게 들 수 있으니 주의하자

 

 

물리치료

발목 부상 후 고정해주기 위한 보조기 착용 예 사진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X-ray나 초음파를 이용해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물리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경미한 염증반응이라면 차가운 찜질(신장분사)과 레이저치료와 같은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보호대나 발목을 고정할 수 있는 보조기를 착용하게 된다

보조기는 어느 정도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항상 착용하고 있는 게 좋다
이렇게 미세한 파열이나 염증반응 정도는 위에서 말한 대로만 해주면 쉽게 좋아지는데 파열정도가 더 심할 경우 보조기를 착용하는 시간과 치료받는 기간도 좀 더 길어지게 되고 운동치료도 함께 받는 것이 좋다.


인대가 똑 끊어지는 완전파열의 경우 수술적인 방법으로 넘어가야 한다. 수술은 대부분 관절내시경 수술로 진행을 하게 되고 흉터는 크지 않지만 재활기간이 장기전으로 간다.

수술 후에는 발목이 움직이지 않도록 완전하게 고정을 해주고 발은 딛지 않도록 목발을 이용해 생활해야 한다. 연령별로 고정기간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2~3개월 정도의 회복기간을 거친다.

발목 재활 운동 방법 사진

 

수술 후 오랜 시간 발목을 고정해 두면 발목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게 되는데 이때 재활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물론 굳어져 있는 발목의 가동범위를 만들어주는 데 있어서 통증이 심할 수 있다. 그러나 절대 게을리해서도 미뤄서도 안된다. 아프다고 재활을 미루게 되면 발목에 구축이 올 수 있고 발목에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걸을 때도 절뚝이는 걸음걸이로 바뀔 수 있다. 그럼 무릎과 허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2차적인 문제로 번져 나갈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통증이 어느 정도 사라지면 재활치료가 들어가게 되는데 재활의 목적은 제한된 발목에 가동범위를 늘려주고, 발에 체중 싣고 딛는 연습도 하고 약해진 발목 주변 근육들을 강화시켜 주면서 다치기 전 상태로 정상에 가깝게 만들어 주기 위함이다.

 

발목 도수치료 재활 운동 사진

 

결론

발목 접질림 현상은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일어나기 쉽다.
우리 발목은 여러 개의 작은 뼈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복합적인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 다양한 질환들이 발병한다. 우리의 몸은 근육들에 의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발목 부상으로 생긴 2차적인 문제로 무릎과 허리까지 영향을 미쳐 틀어질 수 있는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어릴 때 다친 발목의 부상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성장하면서 자세 비틀림에 큰 영향을 준다.


결론은, 우리의 몸은 소중하기에 항상 다치지 않도록 미리미리 예방하면서 건강한 삶을 누리며 살자는 말로 글을 마무리하겠다!

 

 

발목 인대부상이 의심될 때 내원해야 할 병원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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