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척추염이란?
강직성 척추염은 말 그대로 허리의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병이다.
염증이 오랜기간동안 척주에 머물면서 척추관절에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 척주관절의 움직임이 둔해짐을 의미한다.
강직성척추염의 증상
주로 20~40대 이전에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초기에는 허리척추 주변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게 되고 점차 진행이 되면서 척추 주변에 있는 인대나 힘줄이 뼈처럼 딱딱해지면서 굳게 된다. 허리를 구부리거나 펴는 부분에 있어 제한이 생기게 되면서 일상생활에 있어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흔하게 엉치나 아래허리서부터 뻐근하고 아픈통증이 생겼다가, 좌우 양쪽이 번갈아가면서 통증이 발병하게 되고, 그 증상이 점차적으로 위쪽 척주로 올라가면서 심하면 등과 목까지도 뻣뻣해지게 된다. 이는 3개월 이상 오랜 시간동안 통증이 지속된다.
강직성척추염은 디스크와는 다른 질환이지만 같은 요추통증이기에 헷갈릴 수 있다.
강직성척추염과 디스크를 감별하기 좋게 예를 들어보자면,
강직성척추염 증상
- 새벽이나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때 심하게 뻣뻣하고 뻐근함이 있다
- 움직이거나 활동을 하고나면 좋아지고 통증이 사라진다
- 좌우 대칭적으로 엉덩이쪽 부터 통증이 발현한다.
디스크 증상
- 가만히 누워서 쉬고 있으면 통증이 사라진다
- 허리를 구부리거나 많이 활동하면 다리저림증상과 함께 통증이 발생한다
- 허리를 구부리거나 힘을 줬을때 찌릿 하고 전기가 오는 느낌을 받는다
강직성척추염은 전체환자의 20-30%에서 장이나 눈에도 염증이 생겨 장염이 잘 걸린다던지,
눈이 잘 안보이면서 시야확보가 안된다던지,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드물게 폐나 심장, 신장과 전립선 같은 다른 장기에도 염증이 옮겨갈 수 있다.
강직성척추염 조기진단
강직성척추염은 X-ray상으로 감별이 가능하고, 이 질병은 천천히 진행된다.
아침에는 뻐근하고 아프고 불편하더라도 활동 후 저녁엔 나아지기 때문에
보통은 "내가 요새 조금 힘들어서", "내가 요새 무리를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강직성척추염은 본인도 느끼지 못할만큼 천천히 진행이 되다 보니 이미 진행이 많이 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빠르게 발견하는건 쉽지않다.
증상이 40대 이전에 3개월이상 요통이 꾸준히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가 치료를 받는게 좋다.
강직성척추염 원인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건 없다.
강직성척추염 환자 100명 중 90명 이상이 HLA-B27이라는 27번 유전자인 특정 유전인자를 갖고 있다 한다.
그러나 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무조건 걸리는건 아닐테지만, 저 유전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강직성척추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 라고 생각하는게 편할 것 같다.
저 중에 10명은 왜 안걸리냐 물어본다면 저 질병이 없다가도 환경적인 요소로 생기기도 한다는 것이다.
저 유전자를 갖고 있는 사람들중에 스트레스나 외부로부터의 충격으로 인한 손상, 흡연, 혹은 장염을 앓고 난 후 세균으로 인한 척추염으로 발병되는 경우가 있다.
강직성척추염 치료방법
치료초기에는 약물치료를 하게되는데 아직까진 강직성척추염을 완치시킬 수 있는 약물은 개발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약물치료로는 염증을 가라앉혀줄 수 있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제를 복용하면서 강직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어 척추변형방지와 강직이 더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한다.
몸이 너무 뻣뻣해서 통증이 심할 경우 따뜻한 물에 들어가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켜주고 난 뒤, 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좋아지지만 20-30% 환자는 치료가 안되는 사람도 있는데
이 20-30% 환자들은 다른 염증이 강직성척추염에 관여함으로서 치료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현대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또한 치료 방법이 나왔다고 하니 가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강직성척추염은 초기에 염증조절만 잘 해주고
후에 운동으로 관리만 잘 해주면 충분히 조절가능하고 완치된 환자들도 많다.
강직성척추염의 관리방법
강직성척추염은 염증조절이 중요하기에 염증유발하는 1등 원인이 흡연이므로, 절대적으로 금연을 해야만 하는 질환이다. 등쪽으로 염증이 침범해 폐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으니 꼭 금연을 하자.
두번째로는 강직성척추염이 있는 사람들은 장내 세균으로 인해 장염이 오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장내 좋은 유산균들이 살 수 있도록 유산균을 따로 복용하는 방법도 있고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어도 좋다.
강직성척추염의 예방방법
강직성척추염의 예방방법으로는 유연성을 길러주기 위한 스트레칭과 마사지다
골반의 움직임과 허리의 유연성이 증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최선의 예방방법이다
강직성척추염 발생시 내원할 병원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류마티스내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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