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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형외과적 질환

어깨 결림 오십견(Frozen Shoulder)의 원인과 증상 운동 치료 예방법까지 모두 알아보자!

by 비글마마찡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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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Frozen Shoulder)이란 무엇인가 !

어깨 오십견 위치 사진

오십견의 다른이름인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주로 40~60대에서 많이 발병 하는데 어깨를 다친것도 아닌데 이유 없이 어깨가 아프기 시작해서 점점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는 질환이라 생각하면 된다.

우리 몸에서 가장 가동범위가 넓은 어깨관절은 가동범위가 넓은 만큼 탄탄하게 고정 되어야 하기에 굉장히 많은 근육들과 연부조직들이 어깨관절 주변을 단단히 감싸고 있는데 이를 관절낭이라고 한다. 이 관절낭주변 조직들과 근육들이 이유없이 딱딱해지면서 굳는 현상을 오십견이라 한다. 

정형외과 질환으로는 생각보다 흔한 질병으로 분류된다.

오십견은 짧게는 1년 길면 3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회복되는경우가 많고, 재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한쪽 어깨에만 발병하지만 양쪽어깨에 발병하는 사례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오십견은 더 많이 쓰는 쪽 어깨라고 걸리는 것은 아니다.

 

오십견 재활 운동 방법 사진

 

오십견의 원인을 알아보자!

오십견의 원인은 과학적으로 아직 밝혀진게 없다. 원인불명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당뇨환자나 뇌혈관질환 환자, 심장질환자, 갑상선 환자들한테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깨가 아프다 하면 모두 오십견을 생각하지만 어깨는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어 질환이 꽤 많다. 그래서 환자들이 말해주는 통증만으로 감별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어깨는 아프다 하는데 이유를 모를때 내리는 진단이 오십견이라는 말도 있다.

 

 

오십견의 증상은?

초기에는 통증이 약하게 오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다 말겠지 하고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더심해지고 운동범위에 제한이 생길쯔음 되서야 병원을 찾게 된다. 참고 참고 또 참다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3개월에서 1년이 지난 시기에 오게 되는데 그땐 초기를 지나 유착단계에 이르러서야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팔을 움직일때마다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환자들은 어깨를 안쓰는데에 익숙해지게 되고 안쓰면 안아프니 점점 더 안쓰게 되고 결국 통증은 줄어들지만 뻣뻣하게 굳어버리게 되는 불상사가 찾아온다.

그리고 오십견은 밤에 통증이 심해서 수면장애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다른 어깨 손상환자들은 특정한 동작을 할때 통증이 생긴다 하면, 오십견은 앞으로 들어올려도 뒷짐을 지어도 옆으로 들어올려도 안쪽 바깥쪽으로 회전을 줘도 전부 아프다. 환자들은 확실하게 어디가 아프다 라고는 말을 못하지만 그냥 전체적으로 다 아프다고 말한다.

예를들면, 볼일을 보고 뒤처리가 안된다던지, 빗질이 힘들다던지, 옷을 거는게 안된다던지, 씻는게 힘들다던지 제한적이 요소들이 굉장히 많다. 환자 스스로가 팔을 움직이는데에도 제한이 생길 뿐더러 치료사가 움직임을 대신 해준다 했을때도 통증과 제한이 있다.

오십견이 시작되고 난 1년 이후부터는 치료없이 그냥 냅둬도 시간이 조금 걸릴 뿐 저절로 회복되서 정상적으로 돌아로면서 관절범위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 기간이 빠르면 1년에서 길게는 2-3년도 걸린다. 어깨를 움직이는데에 있어서 일상생활을 할 때 큰 동작을 별로 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없는 한 사는데 별 문제는 안된다.  

 

 

오십견 마사지 방법 사진

 

오십견의 치료법으로는 뭐가 있을까?

오십견의 치료법으로는 통증을 감소시켜주고 관절가동범위를 정상에 가깝게 돌려놓는것이 목표다. 치료사가 강제적으로 관절가동범위를 늘려주는 거다. 물론 초기에 통증이 너무 심할때는 하지 않겠지만 통증이 너무 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진행을 한다. 딱딱하게 굳어진 근육과 인대들을 따뜻하게 찜질로 한번 풀어주고 난 뒤 어깨주변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 주변에 운동을 시켜줌으로써 유연성을 만들어주고 이완시켜주는 게 목적이다.

통증이 너무 심할경우 근 이완제나 진통 소염제와 같이 약물치료와 병행하는 경우도 있고, 스테로이드 주사를 놔주기도 한다. 이렇게 수술은 하지 않는 선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호전이 없고 통증이 여전히 심하다면 수술을 진행하기도 하지만 어쨋든 오십견은 수술을 진행한다해서 뚝딱 낫는 질환이 아니다.

수술로는 어깨에 마취를 하고 어깨관절을 강제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주어서 늘려주는 건데 효과가 양호하다는 의견과 시술 후 관절낭과 인대에 손상이 생겼다는 보고도 있어 두 의견이 대립되는 부분도 있다.

오십견은 그냥 두면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아파도 그냥 그러려니 낫겠거니 하고 기다리다보면 어느순간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다 좋아지지만 일부는 통증과 관절운동 제한이 부분적으로 남는 경우도 있다.

 

 

탄력 밴드를 이용한 오십견 재활 운동 방법 사진

 

오십견 예방방법

오십견은 장시간 어깨가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경우 발병되기 때문에 어깨 운동을 크게크게 자주 움직여 줌으로써 위험요인을 낮출 수 있다. 한두시간에 한번씩 기지개라도 펴면서 어깨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 아닐까 싶다

 

오십견이 의심될때 내원할 병원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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